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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작업치료과, 2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22. 09:39

구미대 작업치료과, 2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시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1일 발표한 2016년도 제44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학과장 이윤미) 3학년 응시생 22명 전원이 합격한 것.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006명이 응시하고 1,61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0.5%를 기록했다.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옹승완(24·남)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다”며 “개인 성적별로 맞춤식 지도를 해주신 교수님들께 특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고시 100% 합격은 구미대 작업치료과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등이다.


또한 지난해 경상북도로부터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치매예방사업을 전개하고, 구미시와의 독일 요양치료사 취업 약정을 맺는 등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구미대 작업치료과 이윤미 학과장은 “국가시험 100%합격 이라는 쾌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고안해내고 학생들과의 밀착지도를 꾸준히 시행하여 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