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제21기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9. 08:24

새마을종주도! 경북, 이론과 실무 겸비한 새마을리더 양성..


경상북도는 9일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교육생 86명을 비롯해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 김선애 도 새마을부녀회장, 시․군 새마을기관단체장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경북새마을지도자대학 교육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3개월에 걸쳐 새마을지도자의 덕목과 역할, 21C새마을지도자의 리더십 등 이론 교육과 새마을 운동 활성화 과제발표회, 우수 새마을․지역 공동체 현장 견학 등 현장 실무 교육으로 운영돼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학’은 2007년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새마을지도자양성 대학으로 매년 2기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기 1,894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새마을리더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로서 지난 40여년간 새마을 담당부서를 유지하고 국내외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70년대 대한민국 빈곤극복의 성공사례를 해외에 전수하는 등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대학을 통해 매년 200여명의 유능한 새마을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 투입해 새마을운동의 선봉에 서도록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젊은 새마을리더를 양성해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새마을운동이 UN 등을 통해 지구촌 농촌 개발의 모델로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한 희망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발전방향모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새마을지도자양성을 위한 실무와 토론 중심의 현장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