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수성구보건소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모기 깔다구 꼼짝마!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 10:33

대구 수성구보건소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모기 깔다구 꼼짝마!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제교육으로 감염병 유입 철통방어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4월 3일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탓에 모기, 깔다구 등 위생해충이 일찍 번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수성구보건소에서는 2월 20일부터 조기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모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이 증가되는 가운데 모기 서식지 제거, 유충구제 등으로 감염병이 수성구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통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대구 수성구보건소 기동반 발대식에는 방역소독요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선서문 낭독, 방역전문교육, 안전·시범교육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는 위생해충 방제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모기, 깔다구의 생태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제교육을 익혀 백전불패의 정신으로 건강한 도시 수성구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다.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는 올해 11월 30일까지 관내 317여개 방역 취약지와 민원발생지역에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분무소독과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하절기 야간에는 연무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연기 샐틈없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깔다구 등이 옮기는 수인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수성구,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