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반 가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31. 15:36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반 가동
- 교육청 공무원 ․ 소비자식품감시원 ․ 학부모 ․ 행정구청 위생공무원 등으로 구성된「학교급식 안전지킴이」위생점검반 매월 불시 점검 실시 -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을규)은 학교급식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납품 식재료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소비자식품감시원, 학부모 및 행정구청 위생 공무원 등 17명으로 2017.「학교급식 안전지킴이」위생점검반을 구성하여 매월 4~5명이 교대로 급식납품업체를 불시에 점검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점검 중점사항은 ▲식재료납품업체의 경우 무표시․유통기한 경과 제품, 냉장․냉동고․운반차량 및 식품창고 위생 상태 등 ▲위탁급식업체의 경우 식재료 품질, 조리․배식과정, 종사자 개인위생, 보존식 관리 및 조리장 위생 상태 등으로 급식납품업체의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지난 3월 27일(월) 오후,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위생점검반은 북구 소재 식재료 납품업체 1개소와 달서구 소재 석식 위탁급식업체 2개소를 불시 점검한 결과 ▲조리장 바닥청소 미흡 ▲가열 조리식품 중심온도 미측정 ▲반찬통 물기 미제거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은 해당업소에 서면 통보하여 개선토록 하였고, 유통기한 경과제품(마카로니)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으로 관계 행정기관에 즉시 행정처분을 요청했으며, 이들 업소에 대하여는 추후 재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금년도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급식납품업체․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위생점검반 활동 강화 및 식재료 품질 향상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