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요원 전문교육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5. 15:04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요원 전문교육 실시
- 2017년 감염병 병원체 진단 실무자교육(4.5~4.7)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구․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감염병 검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감염병 병원체 진단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에서 실시하는「2017년 감염병 병원체 진단 실무자교육」은 구·군 보건소 감염병 진단업무에 종사하는 검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전문이론과 실기교육으로, 대구에서 신종감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분야별 전문교육과정이다.



이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교육과정의 특징은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에이즈, 결핵 등의 특성 및 실험실진단, 집단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성질환에 대한 신속진단,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체계 및 실습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능력 제고와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 등의 현장감 있는 교육이 중심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교육에서는 구·군 보건소 감염병 병원체 검사담당자는 물론 관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실무자들에 대해서도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교과목별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실무자교육을 통하여 대구지역 감염병진단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만일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대응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감염병전파의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