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여고 동아리 도담도담 교사 공무원 대구교육청 진로 직업체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1. 15:56

경북여고 동아리 도담도담 교사 공무원 대구교육청 진로 직업체험

내가 꿈꾸는 교사·공무원! 교육청에서 체험했어요!
- 학생이 직접 설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지난 10일‘청소년! 꿈 넘어 꿈을! 나도 교육청 공무원’이라는 주제로 경북여고 교육동아리(도담도담)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대구교육청 주요 부서를 방문해 교육공무원의 역할, 기능, 업무체험, 부서장과의 대화 등을 통하여 교육공무원 직업체험을 하였다.



이번 대구교육청 진로 직업체험 활동은 학교가 짜 놓은 체험활동이 아니라 경북여고 교육동아리 도담도담 대표학생 박지원이 직접 교사·공무원들의 일상 체험 기회를 경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교육청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 권영만 장학사에 직접 부탁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대구교육청 진로 직업체험 행사에서 멘토와 멘티가 1:2로 매칭 후 학생들의 자기소개, 사전 질문, 공무원 멘토와 인터뷰 등의 활동을 통해 멘토가 근무하는 여러 부서에서 정책 수립 과정을 이해하는 등의 직업체험을 하였다. 체험 후에는 교육청이 하는 일을 비롯하여 교육공무원이 되는 길과 필요한 지식, 체험 소감 등 체험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직업 체험 활동에 참여한 경북여고 박지원 학생은 “교육청에서 동아리활동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교육청의 멘토 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교사·공무원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특히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꿈을 실현하신 멘토 분(신귀연장학사님, 서효연주무관님)과 내가 함께 이야기하고 인터뷰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경북여고 도담도담)의 지도교사인 이은숙 선생님은 “대구교육청의 바쁜 업무 중에 시간을 내어 학생들이 보람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체험프로그램을 잘 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박영애 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여고 동아리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계획하고 섭외하면서 진행된 모범 사례로 지역 내 다양한 체험처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