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불면증 직장 관두고 잠못 이루마 그 원인은 화병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1. 13:43

잠못드는밤 대구불면증 화병 분노조절장애에서 해방되다



대구불면증 및 화병이 생기다.
이씨는 화가 나서 가슴에 가득하여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나면 버럭 화를 내게 됩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화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스스로 표현을 합니다.



자신은 화를 참으려고 무척 노력하는데 그러다가 한 번 폭발하면 그 화를 제어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화를 심하게 낸 날이면 대구불면증 등으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합니다.



50대인 이분은 직장을 다니다가 친구의 권유로 수성구 직장을 그만두고 집을 짓고 파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살던 고향을 등지고 외지로 왔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일이 그런대로 잘되었습니다. 이것이 대구불면증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뜻대로 되지 않고 집 짓는 건축관련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막상 일을 그만두니 생계도 좀 막막해지고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해서 아내가 다니던 직장에 부인의 권유로 다니게 됩니다.



대구불면증이 생기다.
그곳에서의 일은 막일에 가까워서 “자신이 왜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마음은 답답해지고 가슴도 답답해지고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막 그런 감정이 들게 됩니다. 



그런 상황과 생각과 감정들이 이어지면서 잠을 자다가 중간에 자꾸 깨는 일이 잦아지게 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멍함을 느낍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머리가 멍합니다. 기억력도 감퇴됨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자다가 중간에 깨는 것이 점점 심해지고 어쩔 수 없이 대구불면증 등으로 수면제를 복용합니다. 약을 복용하니 수면의 질이 좋아지긴 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고 이러다가 수면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은 또 답답해지고 화도 나곤 합니다.



분노감이 폭발되다.
매사에 점점 화도 나고 짜증도 나지만 왠만하면 참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런 시간들이 길어지다 보니 대구화병 증상으로 가슴은 더욱 답답해져서 심지어 가슴에 통증까지 느끼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심장초음파 등, 심장에 대한 여러 검사들로 해봅니다. 



다행히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1-2년을 보내다보니 대구불면증 등으로 잠을 설치는 것은 물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조그만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 발생되면 분노를 제어할 수가 없어지는 자신을 봅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왜 내가 이렇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화를 심하게 내는지 자신도 화를 내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거울을 보면 자신의 얼굴이 아닌 것 같은때도 있다고 합니다.



수성구 마음심, 대구불면증 화병 분노조절장애를 치료하다
이 분은 변병진단체계에 의해 검진을 해보니 여서가지 병(六病)중에서 결흉(結胸)이라는 것에 속하는 분입니다. 이러한 분은 자존심이 매우 강한 분들이고 그래서 자존심이 상할 때 가슴에 답답해지고 분노감이 생기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처방은 상한론에서 결흉병편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 중 이분의 체질과 성향 현재의 증상 및 상황 등에 가장 잘 맞아 들어가는 적합한 처방등을 통해 선방하였으며 정성을 다해 달인 한약을 몇개월 간 복용토록 했습니다. 



이 분의 주거지는 수성구와는 아지 먼 경북지역에 사시는 분이라 침치료와 심리치료를 할 수 없는지라 한약만 꾸준히 복용했고 결국 대구불면증과 화병과 분노조절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