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문경보건소, 산북초등학교 전교생 금연부스 체험장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17. 05:38



2017년 6월 16일 산북초등학교(교장 서정원)는 ‘배움과 나눔으로 올곧은 꿈나무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활발한 학생 체험활동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6월 16일 산북초등학교 체육관에 문경시보건소에서 지원하고 꿈키움 플러스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금연부스 체험장을 열었다. 병설유치원생과 전교생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체험형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였다. 여기에는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교직원 및 교사들까지 합세하여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경북 문경시 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체험형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은 흡연예방 사업으로,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어울림, 담배는 싫어요! ’라는 주제 아래, 오감으로 느껴지는 생생한 체험학습을 통해 평생 금연 의식을 함양시키고 경북 문경 안동 상주 김천 구미재수학원 등에 가지 않고 대학에까지 건강하게 입학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4개의 부스를 운영 되었다. 제1부스에서 문경 산북초등학교 꼬맹이들은 구름과자는 암덩어리를 만드는 독약(직접, 간접흡연과 질병의 후유증)코너를 체험하고, 제 2부스에서 1,2,3차 흡연간접체험(담배로 인한 질병체험, 폐활량 측정, 학생들과의 미니콘서트 등)으로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제 3부스에서는 흡연 No, 금연 Yes! 체험을 통해서는 담배의 유해 성분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흡연을 거절하고 방안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마지막 부스에서 평생 금연 결단 체험을 하였는데, 금연펀칭백, 금연나무 만들기, 평생 금연 선서문 작성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평생 금연 선서문을 작성하고 친구와 선생님들의 서명을 받으면서 서로간의 즐거운 소통의 기회가 되었고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기도 했다.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초등학교 6학년 김OO 학생은 소감문에서, “담배가 몸에 해로운 것은 알고 있었고, 그냥 막연히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오늘 흡연예방과 금연체험 부스 참여를 통해서 담배의 해로움을 더 정확히 알게 되었고, 평생 금연해야 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게 하게 되었다.”라고 적었다.



이번 경북 문경보건소 산북초등학교 금연교육은 학생들에게 흡연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가 크고,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교육의 참여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평생 금연해야한다는 의식이 확립되는 것에 힘을 주는 든든한 영양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