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사 약사, 생명존중 홍보대사로 나서!
- 전국 최초, 시민의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 -
대구시는 6월 11일 목요일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생명존중 홍보대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자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생명존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대구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정신이 건강한 시민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2003년 이후 OECD 회원국 중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 오명을 벗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자살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건강과도 관련성이 높다.
특히, 노인자살의 첫 번째 원인이 신체적 질환으로 조사되어 지역사회에서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명지킴이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에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사업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존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한 교육 및 사업홍보,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사업관련 홍보물 제작 배부 등을, 의사와 약사는 생명존중 홍보대사로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처럼 대구시의 의사와 약사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시민들에게 교육 및 홍보뿐만 아니라, 자살 위험자를 알아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생명지킴이(Gate-Keeper)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의사와 약사들이 나서서 생명존중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사회, 약사회,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정신건강을 위한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이며, 우리 시 의사와 약사가 생명존중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생명존중 사회문화가 조성되고,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생기기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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