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전국최초 자유학기제 추진전담팀장 신설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25. 16:33

대구교육청, 전국최초 자유학기제 추진전담팀장 신설


대구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성공시키기 위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유학기제 전담 팀장 제도를 신설, 7.1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자유학기제 전담 팀장>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국 교육과정과 장석두 장학관
<자유학기제 전담 인력> 동부교육지원청 홍창진 장학사
                                서부교육지원청 장태성 장학사
                                남부교육지원청 서보훈 장학사
                                달성교육지원청 김윤희 교사(수습장학사)

 

대구교육청 본청에 장학관 1명을 증원하는 것 이외에도 동부, 서부, 남부, 달성 등 4개 교육지원청에도 장학사(달성은 수습 장학사 1명 파견) 1명씩 신규로 발령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전담 인력을 증원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 배치되는 인력은 금년 9월부터 시작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현장 착근을 위해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어떻게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여 남은 기간 동안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참고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 시민들 앞에서 자유학기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금년 2학기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서 우리 교육의 질적 개선을 새로운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그동안 대구시교육청은 진로체험을 통해 장래 학생들의 미래 직업을 사전 체험해보고, 삶과 연계된 공부를 시키기 위해 수시로 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진로 체험장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새로 배치되는 전문 인력은 자치단체 등에서 발굴해놓은 진로 체험장을 단위학교가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준비가 덜된 부문은 집중 보완하는 등 단위학교를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대구 경북 구미는 물론 전국적으로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학생 본인 스스로 끼를 발굴하고 꿈을 찾고, 나의 적성을 고려해서 장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며 설계하는 교육과정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본인성찰을 하는 것은 물론 전인적인 교육의 장을만들어 폭넓은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학생들이 향우 진로 및 직업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 체험장의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의 하나다.

 

우동기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대구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