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흥사단, 화합·상생 위한 영호남 문화교류캠프 열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26. 08:40

화합·상생 위한 영·호남 문화교류캠프 열려
- 6. 27.(토)~6. 28.(일) 양일간, 전남 보성 일원 -

  (사)대구흥사단(회장 신정식)에서는 대구시와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지원으로 영·호남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영·호남 문화교류캠프’를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전남 보성일원에서 개최한다.


 

○ ‘영·호남 문화교류캠프’는 영·호남 지역민 8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첫날 대구를 출발하여 전남 보성군의 서재필 기념공원과 태백산맥 문학관 방문, 문화교류 한마당, 둘째 날 한국차 박물관, 보성녹차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 이번 행사는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서 특히 강조되어온 민간단체 교류사업으로 단순 교류탐방이 아닌 영·호남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역사적 인물, 문학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5월에 개최된 ‘영·호남 대학생 친선교류 행사’와 더불어 이번 행사 역시 ‘동서교류협력재단’이 지원하였는데, ‘동서교류협력재단’은 동서화합 사업의 연구‧지원을 통한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화합을 위해 영‧호남 8개 시‧도가 2000년 2월에 법인을 설립, 현재까지 민간단체의 동서화합 및 교류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 대구시 임영숙 자치행정과장은 “영·호남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민간단체의 영·호남 교류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