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 동의보감 다이어트 체감탕으로 살 빼자

내일신문 전팀장 2011. 4. 3. 12:55

구미 동의보감은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식이요법이다. 먹는 것을 조절하지 않으면 약이나 운동 모두 의미가 없다.

 

 

식이요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5가지로 줄일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밀가루음식을 금할 것, 둘째 기름진 음식을 줄일 것, 셋째 식사 도중 물이나 국을 함께 먹지 말 것, 넷째 찬물이나 음료수, 찬음식을 삼갈 것, 다섯째 해 지고나서는 과식하지 말 것이다.

 

 

살이 빠지게 되면 신체의 전반적인 볼륨이 줄어들면서 체중과 체형 모두가 감소한다. 따라서 고혈압이였던 사람이 다이어트 후에 정상혈압이 되기도 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약이 바로 체질체감탕이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의 체질체감탕은 지방의 분해와 혈액순환의 촉진, 신체의 불편한 증상 해소를 가능하게 해주는 약이다.

체질체감탕은 복용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이 빨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혈액순환이 빨라지면 열이 발생하고 열을 제거하기 위해서 혈액이 체표로 이동한다. 그럼 땀이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생한 열에 의해서 지방이 녹는다.

 

 

녹은 지방은 혈액을 타고 간으로 가서 물에 녹는 것은 소변으로, 물에 녹지 않은 것은 대변으로 배출이 된다. 이 때 지방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대단위의 수분이 필요하게 된다. 인체는 이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대변에 있는 수분을 가져다 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변비가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체질체감탕을 복용해서 효과적으로 살이 빠질 때, 덥고 땀나고 입이 마르고 변비기운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체질체감탕은 맛이 썩 좋지는 않다.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약물의 맛이 쓴 편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키 160cm에 체중이 70kg 나가는 20대 후반의 여성환자가 내원했다. 교대근무를 하는 관계로 식사시간이 촉박해서 식사 후에 바로 앉아서 근무를 해야 하는데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해서 숨이 찬다고 했다.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근무 후에 친구들과 어울려 1주일에 3회 정도씩 소주 1병정도를 마신다고 했다. 2-3일에 한번씩 대변을 보는데 최근들어 피부트러블도 많이 생긴다고 했다.

 

 

체성분분석과 생기능검사 그리고 복진을 통해서 보니 태음인체질이였다. 태음인은 강한 체질이다. 운동으로 살을 빼려고 헬스클럽을 다녔는데 처음 일주일정도는 1kg정도 빠지는 것 같더니 친구들과 어울려 술 한잔했더니 다시 원상복귀되었다고 했다. 그 이후는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운동을 믿고 마음 놓고 음주를 했더니 더 살이 쪘다고 했다.

그러던 차에 아는 사람 소개로 구미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 내원했다는 것이다. 상담을 통해서 해독다이어트를 통해서 체내 독소를 제거하면서 대사기능의 향상을 이끌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자신은 한약을 잘 못 먹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겁이 많아서 침도 못 맞는다고 했다.

 

가끔 상담을 하다보면 이렇게 난감한 경우가 있다. 자신을 변화시켜서 무엇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도록 뭘 해달라고 바라는 것이다.

마음이 변하면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면 미래가 변하는 것이다. 현재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달콤한 미래를 꿈꾸는 것은 그야말로 몽상가가 아닐까?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