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성질 급한 피부질환치료 환자와 그 보호자

내일신문 전팀장 2010. 10. 4. 23:24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성질 급한 피부질환치료 환자와 그 보호자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서는 피부질환을 치료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바로 피부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미 피부관리실 등에서 받는 피부관리와 의료기관의 치료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해가 공유되어 있지 않으면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아진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문제라고 본다. 내부에서 외부로 열리는 문과 같은 구조를 지닌 피부에 나타나는 트러블은 피부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한 현상의 결과물일 뿐이다.

 

또한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서는 피부질환은 유전으로 본다. 본인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이 어떤 자극을 받아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부모 자식 간이나 형제 자매간에도 피부질환이 있기도 없기도 하는 것이다.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는 구미 피부관리실 관리나 단순한 약 먹기가 아니라 몸을 치료해야 한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방식을 고쳐야 한다. 그래서 피부질환을 고치는데 시간이 걸린다. 최소 3개월, 보통 6개월, 길면 1년 정도까지 걸리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피부는 좋아지는데 몸이 좋아지지 않으면 그 피부질환은 반드시 재발한다. 현재 구미서 피부관리를 위주로 하는 병의원들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시술을 받으면 바로 피부가 좋아지고 깨끗해진다. 그러나 그것뿐이다. 계속적으로 피부트러블은 이어진다.

 

그 반대로 피부가 지금 당장은 좋아지지 않지만 신체적인 불편함이 하나씩 사라진다면 결국엔 피부질환은 낫는다. 그런데 몸은 살아있다. 자판기가 아니다. 100원을 넣는다고 100원짜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500원을 넣었다고 해서 500원짜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에 대한 개념이 공유되지 않았고 양의학적인 피부처치에 익숙한 사람들은 100원이 넣어서 100원짜리가 나오지 않으면 난리가 난다.

과거 40대 주부가 피부질환으로 내원했다. 몸 전체에 발생하는 발적과 소양감, 짓물로 10여년전부터 양방의 피부과를 다니던 분이였는데 아무리해도 낫지 않으니까 주위의 소개를 받고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 내원한 것이었다.

 

 

역시 피부질환에 대한 이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본인도 수긍을 하고 일단 최소 3개월의 치료기간을 잡았다. 체내 정체된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간, 대장, 신장, 혈액임파 해독을 마친 후 10일 분의 투약을 시작했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은 피부질환이나 비만에 있어서 10일 단위의 투약을 통해서 약물에 의한 반응을 살펴서 가장 적당한 처방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그런데 7일분을 복용한 후에 전화가 왔다. 남편이 “약을 먹었는데 왜 낫지 않느냐?”면서 자꾸만 화를 낸다는 것이었다.

 

 

할말이 없었다. 피부질환에 대한 이해를 시켜야 할 사람이 환자가 아니라 환자 보호자였던 것이다. 혹시 어쩌면 남편의 이런 행태로 볼 때 피부질환의 큰 이유가 되는 스트레스의 진원지가 남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다시 10일 분의 약이 나간 후 7일 정도 지나서 전화가 왔다. 남편이 “하나도 낫지 않는다고 당장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둬야 한다는 것이다. 치료를 어이없는 이유로 그만두는 것도 그랬지만 그런 남편을 둔 그 주부에 대해 왠지 더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박사)

문의 054)442-8818

사진 내일신문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