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사이버학습 e학습터 온라인 사이트 개통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24. 10:28

대구교육연구정보원(원장 윤여선)은 그 동안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인‘사이버학습’을 ‘e학습터(전국 17개 시․도 통합 사이트)’로 개편하고 한 달간 시범 적용을 거쳐 4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통한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 e학습터는 사교육 절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각 시․도교육청이 개별 구축 운영하였던 서비스를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구축하여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초등학교 3~4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콘텐츠(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새롭게 개발해 탑재하였으며, 초등학교 5~6학년(국어, 사회, 수학, 과학) 및 중학교 2~3학년(사회, 수학, 과학)의 경우 2009 개정 교육과정 콘텐츠를 적용하였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사이버학습  e학습터에서는 초3 ~ 중3학년의 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등이 무료로 제공되어 학생 자기주도학습 및 교사용 교실수업 활용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해서 학습 주제를 짧은 동영상에 압축적으로 담아서 학생과 교사가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수업**, 자율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기존 EBS, 에듀넷, 유튜브, 디지털교과서 등에서 서비스 하는 학습 동영상을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사이버학습 e학습터에서 검색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4월 30일부터 본격 개통되는‘대구e-스터디 e학습터(약칭: 대구e학습터)’에 관내 252개교(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포함) 1,877개 학급이 ‘담임(교과) 과정’으로 참여하며,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스스로 학습과정’도 매달 학년별로 개설되어 학생들의 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e학습터 개통에 대해 대구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그 동안 대구e-스터디가 플래시 기반의 콘텐츠로 학생의 자율학습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e학습터는 거꾸로 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하기가 좋아 교실수업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잘 활용되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새로운 학습시스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  학습주제 영상을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보고, 수업시간에는 상호작용 및 활동중심으로 운영
** 하나의 주제에 대해 교과 간 통합·융합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학습을 하도록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