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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년학회 정책세미나 추계학술대회 서울대 연세대 세션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9. 07:50

국내 최대 노인복지 학술단체인 한국노년학회(회장: 김근홍 강남대 교수)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1일(금) 09:00~18:00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초고령사회의 건강과 돌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 기획세션에서는 정형선 교수(연세대), 이윤경 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초고령사회의 건강과 요양 보장, 노인돌봄 정책의 진단과 발전 전략 모색 등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7,100여명의 한국노년학회 학회원들의 자긍심처럼 창립 4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주제는 ‘초고령사회의 도전과 스마트한 응전’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의 축사에 이어 서울대 한경혜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제3인생대학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이어 펼쳐지는 기획세션에서는 학자와 현장전문가 등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여 고령사회에서의 건강과 돌봄을 위한 AI와 Big Data의 활용, 실버 로봇의 활용, 치매와 장기요양, 노인일자리, 노인여가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기획세션 이후에는 서울대와 연세대의 독립 세션이 펼쳐진다. 서울대는 박경숙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인의 건강한 노화와 웰다잉에 대한 국가 및 지역사회 대응’, 연세대는 김향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IOT-기기와 융합한 보건·복지 실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학회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노인복지학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한국노년학 40년사’ 발간의 6월 완성을 눈앞에 두고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근홍 회장의 소회는 남다르다.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응방안은 물론 노인의 건강한 노화와 헬스 케어 관련 노인복지 정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를 밑거름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노인복지가 사회적 부담이 아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