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 경운대학교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8. 9. 14. 11:41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소지형)는 9월 13~14일 이틀간에 걸쳐서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산동면 임천리에 위치한 새마을회관 담장 벽화그리기를 실시하였다.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 주관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는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시각디자인전공 동아리(KWFM)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치매환자를 포함한 마을 주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담장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함으로써 마을 전체 분위기를 밝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산동면 임천리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구미 선산보건소 경운대학교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공동 협력,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소지형 선산보건소장은 “이번에 진행한 경운대학교 치매보듬마을 구미벽화그리기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이것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