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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형 제일비료 이맹희 회장(CJ그룹 이재현 부친) 별세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14. 12:31

삼성 이건희 형 제일비료 이맹희 회장(CJ그룹 이재현 부친) 별세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맏아들이자 이건희 회장의 형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형년 84세. 비운의 황태자로 알려진 고인은 이재현(55) CJ그룹 회장 아버지다. CJ대한통운도 이끌고 있는 이재현 회장도 현재 탈세,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건강상의 문제로 11월까지 형집행 정지기간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현 회장은 오늘 광복절 사면 대상에서 제외 됐다. 부친인 이맹희 전(前) 제일비료 회장의 상주로 장례를 준비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 .

 

 

고(故) 이맹희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폐암으로 일본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암이 전이돼서 투병생활을 중국에서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경제사의 한 획을 그은 재벌 2세의 경영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삼성가의 조문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