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스타디움 수성문화재단 수성문화원 고모령 가요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2. 14:40

‘고모령 효예술제’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 부여
어머니를 생각하는 제5회 고모령 효(孝)예술제 및 가요제가 수성문화재단과 수성문화원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9월 4일~5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 마련된 수변특설무대서 개최된다.

 

고모령에 얽힌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효를 소재로 2007년부터 시작된 고모령 효 예술제 및 가요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가요제 첫째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개막식과 더불어 국악, 무용, 연주, 성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고모령 가요제 둘째날은, 사생대회, 孝문화탐방, 부대행사, 고모령 가요제 등이 열린다.
가요『비내리는 고모령』은 대구 수성구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노래로 1946년 가수 현인에 의해 불리어 부모님 세대의 슬픔을 담아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국민 가요였다.

 

이를 모티브로 열리는 ‘고모령 가요제’는 올해부터 참가자 모집을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모집한다. 지난 8월 22일 예심에서는 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뜨거운 호응을 보였고, 이중 13명을 선발해 펼쳐지는 가요제는 한층 더 수준높은 가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고모령 효 예술제 및 가요제를 통하여 가치관의 혼돈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효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