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동부교육청,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1. 10:33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질 높은 특수 교육을 위해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장애 영·유아 지원방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장애 영·유아 교육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 소속 직원 70여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만 3세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며, 유치원뿐만 아니라 일정 요건을 갖춘 어린이집에서의 교육도 인정하고 있다. 대구시 전체 1500여개 어린이집 중 장애 영·유아 의무교육이 가능한 곳은 2014년 기준 126곳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어린이집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여 왔으며, 올해는 동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동부·서부·남부·달성 4개 교육지원청이 통합하여 교육을 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구시교육청 문병수 장학사가 장애 영·유아의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치료비 지원, 장애 영·유아 조기 진단비 지원 등 서비스 지원에 대해 안내를 한 후, 계명문화대학 도명애 교수가 최근 장애 영·유아 특수교육의 경향 및 영유아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정과의 연계한 지도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이론과 사례를 병행한 다양한 지도 방법을 연수함으로써 어린이집 소속 직원의 장애 영·유아 이해를 도와 이들의 감정 파악, 신변처리 및 사회성 교육 등 실제적인 지도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