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5 대구 수성못페스티벌 축제 10월 2일~4일 들안길 김밥말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9. 10:25

대구 수성못페스티벌 축제, 들안길 김밥말기 등 화려하게 펼쳐져
❍ 수성못 전체를 메인 무대로 하는 수상 축제 콘텐츠 강화, 김밥말기 대신 뷔페식 ‘로드 레스토랑’ 운영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맛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 러버덕 부럽지 않은 초대형 수성구 캐릭터 물망이 수성못에 띄워 눈길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지역민 누구나가 즐겨 찾는 명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수성못. 들안길 일원을 중심으로 생활축제로 자리매김한 ‘2015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성대한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는 ‘물·빛·사랑’을 테마로 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수상 환타지 들이 축제의 품격을 더할 전망이다.

 

 

◆ 대구 수성못 전체를 메인 무대화하는 수상 축제 콘텐츠 강화
매년 수성못을 중심으로 호응을 더하고 있는 수성못페스티벌. 올해도 기대 이상의 축제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더불어 수성못을 찾는 대구시민과 타지역 관광객이 급증해 수성못 페스티벌에 거는 기대 또한 드높다.

 

 

‘수성못’이라는 장소의 정체성을 축제에 담아 매해 진화를 거듭하는 ‘수성못페스티벌’은 수성못, 들안길, 수성아트피아와 연계한 축제벨트를 구축하여 참여형 이벤트를 더욱 확대했다.

 

 

대구 수성못페스티벌은 무대를 활용하여 파이어댄스, 수상 플라이보드, 불꽃놀이 등 물과 빛이 어우러진 수상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하는가 하면, 캐릭터 키즈랜드 등의 독자적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생활 예술인 공연을 프린지 아트 스트리트 공연으로 활성화해 보다 개성적이고 독차적인 공연팀을 선별, 수성못 남쪽 5개 구간별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대구 수성못페스티벌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퍼포먼스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메인 무대인 수상무대에서는 자매도시인 중국 제녕시의 특별한 전통음악무대와 다양한 공연이 매일 진행되고, 2015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인증을 기념해 요가, 스피닝 등 피트니스 컨퍼런스가 최초로 시도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S.L.F. 캐릭터 키즈랜드’가 문을 연다. 무엇보다 ‘러버덕’이 부럽지 않은 15m 규모의 초대형 ‘물망이’ 캐릭터를 수성못에 띄워 축제가 끝난 10월 중순까지 연장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성못의 장소성을 이슈화하는 한편 수성못 방문객에게 공동체적 희망과 최고의 포토 존을 선사할 계획이다.

 

◆ 대구 수성못페스티벌 축제 백미 들안길 김밥말기 대신  뷔페식 ‘로드 레스토랑’
대구 수성못 전체를 메인 무대로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선보이는 ‘2015 수성못 페스티벌’의 다양한 시도 못지 않게 올해 축제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는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이다.

 

 

대구 수성못페스티벌 축제 2일째인 10월 3일, 오후 12시부터밤 10시까지 들안길 삼거리~들안길 네거리 8차선 구간에서 펼쳐질 푸드 페스티벌은 3가지 존 구성을 통해 들안길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A Zone에서는 ‘100가지 재료 비빔밥 이벤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아빠는 쉐프’ 그리고 10인의 성악가, 들안길 노래자랑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B zone에서는 그동안 수성못페스티벌 랜드마크로 손꼽혔던 김밥말기 대신 뷔페식 ‘로드 레스토랑’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로드 레스토랑에서는 점심(12:00~16:00)과 저녁(17:00~21:00), 들안길의 대표 음식들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 1만 원, 초등·유아 8천 원이며 홈페이지 사전예매 시 할인된다. 마지막으로 C Zone에서는 각종 디저트 음식과 축제 관람 후 쇼핑을 위한 장터를 마련하여 반짝 경매행사 등의 이벤트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장르를 넘어선 일상 속의 들안길 문화로 품격을 더하는 대구 수성못페스티벌 축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 놓고 투명한 바람과 더불어 마음껏 무대를 즐겨 보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