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창의 도시재생기자단11명 발대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21. 14:46

대구시와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월 19일(토) 대구경북연구원 19층 세미나실에서「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기자단(D-Urban FD)」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기자단(D-Urban FD)」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24일 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총 11명이 선발됐으며, 건축․도시계획․지리․철학․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돼있다.

 

기자단은 올해 12월까지 도시재생 관련 사업 및 사례지 답사, 전문가 인터뷰 등 취재 및 기사작성과 대학가, 시내, 공원 등에서 도시재생을 알릴 수 있는 퀴즈, 게임, 홍보물 설명을 하는 길거리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해 알리는 도시재생 현장 활동가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도시재생기자단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도시재생 기자단 선발 경과보고와 활동일정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으며,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최영은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기자단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사업을 취재하며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자단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사를 마쳤다.

 

도시재생 기자단으로 선발된 이동민(대구대 지리교육학) FD는 “도시지리학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과 실재를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함께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 창의 도시재생기자단의 운영취지는 도시재생을 일반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젊은이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이 크다”면서, ”이번 도시재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대구를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역량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기자단의 활동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2회 발간되는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뉴스레터 5호부터 도시재생 기자단의 기사가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