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갤러리 아르스에스 김강록 개인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7. 11:06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갤러리 아르스에스(Ars'S)에서 작가 김강록의 7번째 개인전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 김강록의 율려시리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율려 시리즈는 흔히 “태초에 생명이 만들어 지는 근원” 또는 “상생과 상극의 통합”으로서 율려를 적, 황, 청, 흑, 백색의 오방색으로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의 초기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압도적 표상감각”이 율려 시리즈와 결합되면서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의 주제를 밝고 화려한 색채감으로 반전시키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가 아닌 도판(陶板)을 선택함으로서 그의 작품에 거칠게 나타나는 강한 질감은 사라지고 색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느낄 수 있다.

 


화가 김강록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2013년 대구 미술인상, 2015년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이사, 대구수성구미술가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산여자고등학교에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의전화는 053)668-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