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시청‘사랑의 밥차’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15. 09:26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는 지난 10월 1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창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 4,000만원 상당의 이동급식차량 1대와 무료급식 운영 지원금 4,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에 전달했다.

 

 

이번 이동급식차량과 무료급식 운영지원금은 지난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제2회 삼성 나눔 워킹페스티벌’ 수익금 1억 8,000만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는 시민 1만 8,000명의 1인당 참가비 5,000원을 적립해 모은 성금 9,000만원에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이와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grant)’로 성금 9,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조성됐다.

 

특히, 이번 이동급식차량은 5톤 특장 트럭을 개조해 최신식 조리기구를 갖췄으며, 1시간안에 500인분 식사를 단번해 조리할 수 있어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이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따뜻한 밥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심원환 경북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이번에 전달한 차량과 지원금이 제때 끼니를 잊지 못하는 어르신 등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복지사각지대의 간극을 촘촘히 매우고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는 등 따뜻한 사회분위기 전파와 더불어 상생‧화합하는 나눔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후끈한 지역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평소 급식을 이용하시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질 높은 식사를 전해드리고,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삼성 나눔 워킹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경북 대표 시민나눔운동’으로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이 기부의사에 따라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오는 24일, 구미시 임수동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건강’과 ‘나눔’을 주제로 ‘제3회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민들의 참가비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1대 1 매칭그랜트 성금으로 조성될 올해의 수익금은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