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성보학교, 2015 장애청소년정보화대회 입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4. 11:19

- 지적장애, 지체장애영역 4개 챌린지에서 1위 3명, 2위 4명 입상 -
대구성보학교(지체장애 공립 특수학교)의 학생들이 지난 10월 30일(금)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는 2015 장애청소년정보화대회에서 7명(1위 3명, 2위 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보검색 실력을 겨루는 e-LifeMAP 챌린지에서는 김원빈(고3)학생이 지적장애부문 1위, 차범국(중3)학생이 2위를 차지했고, 특정 이슈에 대한 창의적 포스터 제작능력을 겨루는 Design 챌린지에서는 김원빈(고3)학생이 지적장애부문 1위, 안위제(고1)학생이 지체장애부문 2위에 입상하였다.

 

또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제작능력을 겨루는 e-Tool 챌린지에서는 김승제 (고1)학생이 지적장애부문 2위, 안위제(고1)학생이 지체장애부문 2위를 가져갔으며, 카트라이더 e-Sports 챌린지에서는 차범국(중3)학생이 독보적인 실력으로 지적장애부문 1위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맏형으로써 졸업 전 마지막 대회를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했던 김원빈(고3)학생은 e-LifeMAP 챌린지와 Design 챌린지 2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대구 성보학교 정정순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열성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이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정보능력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