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구미 선산보건소 무료 에이즈 익명검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 20:35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정영기)는 제28회 세계에이즈의 날(12.1)을 기념하여 에이즈 예방을 홍보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2일(수) 선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주민과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 무료 에이즈 익명검사 캠페인에서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에이즈 익명검사(무료)를 홍보하고 에이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 해소를 호소하였다.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장은 “에이즈의 경우 꾸준한 치료로 관리만 잘하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라며,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들이 에이즈 감염자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저해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즈 익명검사 는 별도의 접수 없이 검사를 하고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숫자나 가명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에이즈로 신고 된 환자들을 등록하여 진료비를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에이즈 익명검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에이즈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