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광역치매센터 영남이공대학교 치매극복콘서트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3. 14:46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12월 4일(금) 오후 7시, 영남이공대학교 시청각실(창업보육센터 2층)에서 ‘파트너와 함께하는 치매극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들을 위한 행사로 독거노인치매지원사업, 치매예방캠페인, 치매극복걷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관련 기관과 치매파트너 300여 명을 격려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구시는 올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치매파트너 10,000여 명을 모집하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대구’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치매파트너를 위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수 치매파트너에 대한 시상에 이어, MC 방우정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치매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우울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2부에서는 치매극복 홍보대사인 여행스케치를 초대해 직접 작사, 작곡한 치매극복송을 치매파트너들과 함께 부르는 치매극복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치매와 관련된 퀴즈이벤트와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치매파트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파트너 사업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