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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농업분야 565억 지원 희망찬 농업 농촌 건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8. 13:36

경북 구미시 농업분야 565억 지원 희망찬 농업 농촌 건설
▶ 대표 농산물 발굴, 친환경 농업확대 등 농업 다각
▶ 지역 농축산업 마케팅 강화로 농촌 소득 증대
▶ 정주기반 개선하여 살기 좋은 농촌으로 탈바꿈
▶ 귀농․후계 농업경영인 등 정예농업 인력 육성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한∙중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에 대응하며 구미농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농정으로 경쟁력을 높여 살기 좋은 농촌을 건설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업의 다각화와 대표 농산물 발굴 및 육성,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기반구축, 정주기반 개선과 정예농업 인력 양성 등에 힘써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구미별미’가「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 수상, 전국 한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전국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등의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 한해에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살기 좋고, 희망찬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565억원을 지원해, 농업과 농촌이 도농복합도시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 대표 농산물 발굴, 친환경 농업확대 등 농업 다각화

2016년 농정역점 시책으로는 농산물의 생산보다 농업의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농업의 6차 산업화,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간다. 농업에 ICT․BT(정보통신∙생명공학기술)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해  제조가공과 농촌테마공원조성, 체험관광, 도․농 교류 활성화 등 서비스업 융복합화로 체계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구미를 대표하는 특별한 농작물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구미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에 이름표를 달기 위하여 농업인, 기관단체․학․관 연계 의견수렴, 설문, 설명회를 거쳐 대표 농산물을 발굴, 선정한다. 이를 통하여 농업에 비해 기업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위축된 농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특화 농산물 집중 육성을 위해 품목선정해 ‘17년 시범단지 육성, ’18년부터 확대생산, 가공, 판매 등을 전격 지원하여 구미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올 한 해 동안 구미시는 158억원을 지원하여 친환경 벼 재배단지조성,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친환경농업 직불제, 친환경규상액상,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벼 병충해 항공방제, 육묘용 입제농약, 종자소독제, 상토, 못자리용 부직포, 벼 육묘상자, 각종 농업기계 구입을 지원해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환경보존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이고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및 개별 농가에서 생산되는 퇴․액비 사용을 정착시켜 무농약 쌀 생산에 이어 유기농 전환 벼 재배단지(2개 단지 82ha)를 조성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것이다. 이와 함께 경종 및 축산농가가 Win-Win하는 자연순환농법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