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경북도청사는 이전하지만 대구-경북 상생은 계속된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8. 17:26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 열려

대구시는 1월 28일 대구시내 인근 식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대구·경북 간부 공무원 45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대구-경북 상생 간담회는 50년간의 산격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 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하는 경북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소통과 교류의 장의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대구시에서 마련했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도는 오늘(1.28) 신도청으로 이전하기 전 권영진 시장을 비롯하여 시·도 간부들이 함께 모인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대구·경북이 한뿌리 상생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관용 도지사님과 가까이 있어 큰 도움과 의지가 되었는데 신도청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섭섭하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상생 과제를 찾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