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 -
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여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 이번 설은 2월 10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유동인구는 지난해 72만 명 보다 5만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휴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나 연휴 첫날과 설날은 귀성객과 귀경객의 증가로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구․군과 경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효율적인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작년 추석 당일에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공항교-복현오거리-경대북문 구간과 신천대로 두산교-침산교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5호선(동명-팔거교)구간을 비롯하여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에 구․군 순찰 확행 및 경찰관 집중 배치를 통한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하고, 방송과 대구시 홈페이지(car.daegu.go.kr)를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구시와 각 구․군은 교통상황실(9개반 249명)을 운영한다. 현장순찰을 통한 교통상황 파악과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 등 경찰청, 도로공사, 지역방송국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리 대응하여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한다.
○ 아울러, 대형할인매점, 백화점, 공항, 역, 터미널 등 교통 혼잡지역 105개소에는 구․군별 질서 계도반을 편성해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를 위한 계도활동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경찰과 협조하여 실시하며, 전통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15개소를 설 3일전인 2월 5일부터 10일까지 무료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동안 대구시와 구․군의 공영주차장 168개소 및 공공 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00개소도 개방해 주차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 그리고 교통 관련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공항, 역,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2월 4일까지 보완․개선 조치한다.
○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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