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새누리당 진박논란 공천철차로 추천해야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3. 12:34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새누리당 진박논란은 공천절차와 유권자 무시하는 정치폭력!
- 후보자의 피선거권은 존중되고 정당의 후보는 공천절차로 추천되어야  -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새누리당 총선 후보 간 진박 논란은 유독 영남에서만 치열하다. 이유는 영남지역이 그 동안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었던 지역정서 때문일 것이다.

 

진반논란은 각 예비후보들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는 등의 메시지 발표와 이른바 친박 실세로 알려진 최경환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여부로 나타났다.

 

최경환 의원의 진박지원 사격은 지난 30일 한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대구.경북 의원들 박근혜 정권을 위해 한 일이 도대체 뭐 있느냐”고 현역 의원들을 질타한 것이 진박싸움의 서막 이었다.

 

이른바 정권의 실세라는 사람이 영남을 돌면서 진박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공정한 공천에도 어긋나는 행동이다. 각 정당의 후보들은 정당의 공천관리 규정에 따라 추천하면 되는 것이고, 그 다음의 선택은 유권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새누리당이 아직도 영남지역은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계속한다면 20대 총선에서는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아직 당내 계파 갈등으로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고, 선거구획정도 결론짓지 못하면서 지역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진박싸움. 충성싸움을 계속한다면 깨어있는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버림을 받을 것이다.

 

경북.대구에 대한 발전방안, 피곤한 서민의 삶, 빈곤한 청년일자리, 늘어나는 비정규직 등 민생해법에 대한 정책 공약을 먼저 마련하여 야당과 건전한 경쟁을 할 것을 촉구한다.
2016. 2. 3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