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도량 하나님의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물품 기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3. 14:07

구미도량 하나님의교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설 명절

 

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입춘 하루 전날인 2016년2월 3일 도량동사무소에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뜻한 사랑을 가진 사람들이 봄보다 먼저 찾아 왔다. 이들은 작년 9월 봉곡동에서 도량동으로 이전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소속 구미도량동 성도들이다.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설명절을 보내도록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선산 우렁각시 쌀 10kg30포대 300kg와  반찬으로 구운 김 30박스를 30가정에 1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 하였다.

 

물품을 기탁한 구미도량 하나님의교회 조용승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동참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상황이 어렵고 막막하더라도 힘내시기를 바라며 어려움에 처한 모든 가정들마다 새해 복 많이 받을 것"이라고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기탁을 받은 도량동사무소 최현도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펴주시고 도움을 주신 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들의 이웃 사랑은 지난 달인 1월 29일 구미에 내린 폭설로 이웃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성도들이 자원하여  복구작업을 한바 있다.

 

당시 제설작업과 이날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한 김애경(여,40세)씨는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위 교회는 구미지역에 6개나 있을 정도로 봉사활동뿐 아니라 선교활동도 열심을 내는 교회이며 경북권에 있는 모든 도시에 교회가 있다.

 

또한,국내 400개 교회와 해외 175개국에 2500개의 교회를 두고 있으며 등록 성도수는 단일 교회로써는 세계 최대 규모로 25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와 지역에서 일어나는 재난복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경로당 위문,농촌 일손 돕기, 이.미용 봉사, 환경보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국제 스포츠 경기의 서포터즈 활동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2003년 대구에서 열렸던 국제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서포터즈 하나님의교회는 올해 70억 인류에게 어머니 사랑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멋진 복음의 포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