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 박정희 생가 참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1. 11:25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 박정희 생가 참배

 

 

“평생을 국가에 충성하셨던 아버지처럼, 저 역시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

 

 

구미을 새누리당 김상훈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박정희 대통령과 아버지 고(故) 김영두 씨를 떠올리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해외유세단장으로 활동할 때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버지 생각을 많이 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경찰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남다르셨고,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이 무척 크셨다”고 회상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의 부친 고(故) 김영두(2003년 작고)씨는 구미 산동 출신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특수 수사1대장(청와대 사정특보)을 지냈고, 경북도경국장, 충남도경국장을 비롯 제5대 중앙경찰학교장을 두루 맡은 인재였다.

 

 

김상훈 예비후보는 미국에서 거주하던 2012년,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해외유세단장으로 임명됐다. 김 예비후보가 활동했던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는 김상훈 예비후보를 비롯, 자니윤(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임태랑(현 LA평통회장) 등 LA한인 유력인사가 대거 참여했으며, 54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한 매머드급 대선조직이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해외유세단장으로 일하면서 ‘돌아가신 아버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해,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부자가 대를 이어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한다.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해외유세단장으로 활동하면서 해외교민과 유학생 등 재외국민에게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알리며, 재외국민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김상훈 국회의원 구미을 예비후보는 “나라에 충성을 다했던 아버지처럼 저도 제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모쪼록 많은 분들이 20대 총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주셨으면 한다. 또 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대한민국을 이끌고 구미경제를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8대 대선 때 처음 시작된 재외국민선거제도는 현재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개선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김상훈 예비후보는 지난 해 10월 열린 ‘재외국민의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에 패널로 참석, 현 재외국민투표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순회투표 우편투표 조기투표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