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구미대와 어린이 성장 영양개선에 기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5. 16:19

지역 어린이의 바른 성장 및 영양개선에 기여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역 어린이 급식을 책임지는 보육시설 급식소의 식품안전관리 및 영양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0월 17일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센터등록 급식시설 176개소 8,60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현장 문제점 해결, 연령과 성장발달에 적절한 급식의 질 향상 및 영양개선에 이바지 하고 있다.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와 위생사 면허증을 갖춘 급식관리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센터등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미등록 급식소,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맞춤영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식의 식품안전과 위생관리를 목적으로 급식소를 직접 방문하여 전문성 발휘 및 현장 지원과 교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센터 지원의 극대화 및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구미 행정 구역을 8개 사업 지역으로 구획화 하고, 지역 단위별 책임제 · 맞춤지원 · 현장 컨설팅 등으로 안전한 급식위생체계를 갖추도록 하며, 매월 친환경 건강 식단 13종・적정 배식과 저염 식단・가정통신문 지원으로 균형영양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고 있다.


지역의 도․농복합적 특수성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어린이의 지속적 증가 추세를 감안하여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기호 개선 및 건강한 한국 식탁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절기와 명절 기반의 식문화 보급 및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왔으며, 타 지역에 비해 구미 지역은 여성의 취업활동이 활발하여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이 활발히 운영은 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급식운영에는 많은 애로가 따르는 실정이므로 구역 단위별 급식환경 위생지도와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소규모 급식소의 효율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15년도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위생특화사업 일환으로 급식시설 설비에 대한 위생관리 모니터링 및 개선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조리기구의 위생적 취급으로 교차오염의 사전 예방, 급식시설 관리자와 조리종사자의 자발적인 위생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건강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쉽게 발생되는 식중독을 미연에 방지하여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국가의 희망이자 미래인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는 체계적인 교육 지원 및 현장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여 보육시설 급식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 및 어린이 급식에 대한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