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사찰’로 유명한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주지 법성스님)가 13년째 자비(慈悲)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법성 주지스님과 불자들은 지난 2월 16일, 경북도청과 경산시청을 찾아 스님들과 신도들의 십시일반 보시(布施)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이 날, 선본사가 전달한 성금 2,000만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로 기부되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등 기초생활생계 지원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법성 주지스님은 “뜻있는 곳에 성금을 써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와 나눔활동에 우리 불자들이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면서, “올해도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해서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전해주시는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께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본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에 동참, 그 누적 기부금이 1억 400만원에 달하며, 성금 기부 외에도 홀몸노인 명절 쌀 기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 이웃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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