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구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시행 도시농업박람회 등 활성화

2016년 대구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시행 도시농업박람회 등 활성화
- 도시농업 인프라 구축,‘도시민 행복농장 등 주말농장, 조성지원’
- 도시농업 붐 조성,‘도시농업 박람회, 모종나눔행사’
- 교육 ․ 전문인력 양성,‘농부학교 및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등’

 

대구시는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제고에 기여하고자『2016년 대구광역시 도시농업활성화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시는 올해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27억 원을 투입해 3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공영주말농장 조성, 학교텃밭 확대, 도시농업골목 조성 등을 통해 도시농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시농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린벨트 지역 내 국유지 등을 활용하는 도시민행복농장 7개소, 공영․민영 주말농장 8개소, 도시텃밭 4개소 조성을 지원하고, 도심유휴지, 자투리땅, 공동주택 등을 활용한 상자텃밭 조성 100개소, 도시농업골목조성 12개소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에게 도심 속 농업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인성교육을 통해 정서순화와 가족관계 회복에 기여하도록 학교농원 15개소 조성을 지원한다.
나아가 공영주말농장을 중심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 등을 통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양성하고, 힐링콘서트 등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하여 지역공동체 형성과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뒷받침한다.

 

2. 도시농업 붐 조성 및 저변확산
□ 도시농업 붐 조성과 저변 확산을 위해 제4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도시농업실천 모종 나눔행사, 외국 유학생들 및 해외선진 도시농업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한 해외네트워크 구축, 주말농장 촌장 임명 및 도시농민증 발급, 사업전반에 대한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4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4일간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초록무지개’라는 주제로 개막행사, 주제관, 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도시농업실천 모종나눔행사, 해외네트워크 학술행사 등도 이어진다.
또한, 공영도시농장을 중심으로 도시농장 운영과 재배기술 지도, 참여자 화합 도모를 위해 촌장을 임명하고, 도시농업 저변확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시농민증을 발급하여 도시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올해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추진방향 설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3. 교육·전문인력양성 및 홍보 강화
도시농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대상 기초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텃밭 관리, 농사 요령 등 도시 농업을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교육하기 위해 시민, 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및 농부학교 등 16개 과정으로 연간 3,000여 명을 교육하며,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 농부학교 등 6개 과정
   -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등 7개 과정
   - 북구 : 도시농부학교
   - 수성구 : 도시농부교실 등 2개 과정
농업기술센터 및 민간단체를『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연간 100여 명의 인력양성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 2개소 →  3개소

 

또한,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교재를 발간하고 각종 행사시 도시농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도시농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최근 농사체험이 주는 정서함양, 건강증진, 공동체회복 등 순기능들이 주목받으면서 도시농업 참여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구시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도시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