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달성교육지원청, 과목별 특성살린 교실수업개선 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5. 16:35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학생중심 협력학습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교과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5월부터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추진한다.

 

 

지난 3월 14일(월) 중학교 13개 교과목 대표교사가 모여 협의한 결과, 달성교육지원청은 달성 전체 중학교(14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수는 각 과목의 특성을 살려 교과별로 8시간씩, ‘하브루타, PBL, Visual thinking, 거꾸로교실’과 같은 다양한 수업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수업은 교사-학생, 학생-학생 등 2명 이상이 서로 협력적 관계를 맺고 함께 과제를 해결하면서 배우는 교수-학습 방법 및 수업 철학에 기반한 것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학습해나갈 수 있는 수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다.

 

 

교사들은 “같은 교과목 교사가 함께 모여 연수를 하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과별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수업안을 연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 박을규 교육장은 “이번 교과별 협의체 및 연수 과정을 통해 교실현장에 학생중심의 협력학습이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