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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0% vs. '잘못하고 있다' 49%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8. 10:33

[한국갤럽]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0% vs. '잘못하고 있다' 49%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셋째 주(15~17일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8%).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해 긍·부정률 격차가 3%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다시 늘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8%/66%, 30대 24%/67%, 40대 27%/61%, 50대 55%/35%, 60대+ 66%/23%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8명)은 7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96명), 국민의당 지지층(80명), 정의당 지지층(73명)에서는 각각 82%, 74%, 9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43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4%, 부정 53%).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6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24%)(-5%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6%)(+5%포인트), '외교/국제 관계'(8%)(+3%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 '추진력이 있다'(5%), '복지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90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 '소통 미흡'(11%)(-5%포인트),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당청, 여야 간 갈등'(4%)(+3%포인트)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