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 교육연수원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1. 10:41

대구교육청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 교육연수원 개최

- 부총리, 교육감, 교사,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진솔한 소통의 시간 가져 -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가 오는 22일(화) 오후 2시 30분부터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교육연수원(감삼동)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교육청 자유학기제 토크 콘서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며,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학부모와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솔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력 저하 및 사교육 강화에 대한 우려감을 해소하여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현장에서 자유학기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교사,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으로 활동했던 학부모 등이 패널로 참석해 자유학기제 전반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대구교육청 자유학기제 토크 콘서트에서는 ‘자유학기제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이준식 부총리는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도입 취지, 교육부 차원의 적극 지원 약속, 학부모의 지지 및 참여 등을 요청하고,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의 한발 앞선 자유학기제 운영 및 정착,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 앞으로의 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정부가 6대 교육개혁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 과제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4년도에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하였고 그 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해는 다른 시도보다 한 해 일찍 자유학기제를 조기 전면 시행하여 자유학기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