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2016 두드림학교 운영교원 역량강화 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1. 14:49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육성”을 추구하는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기초 튼튼! 실력 쑥쑥! 2016 경북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계획에 따라 2016 두드림학교 운영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두드림학교란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시작한 부진학생 해소 정책으로 단위학교 내에서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다중지원시스템이다.
   여기서 복합적 요인이란 학습결손, 학습동기 저하, 정서 행동 발달 장애, 열악한 가정 여건 등을 의미한다.

   두드림학교는 아이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려 여는 학교, 정책 사업간 칸막이를 두드려 여는 학교, 학생들의 꿈(Dream)을 실현(Do)하는 학교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 중에 도내 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16 두드림학교 운영에 대한 공모를 통해 초등 50개교, 중등 30개교를 선정하고, 3월 중순에 부진학생 수, 다문화 및 탈북 학생수,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의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당 900만원 내외로 총 6억 9,200만원 예산을 지원하였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는 두드림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두드림학교 운영교원 대상 연수를 다채널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는 두드림학교 교감 및 두드림팀 대표 교사 대상으로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연간 운영 계획에  대한 컨설팅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기초 단위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동남권(3.21. 경산교육지원청)과 서북권(3.22. 경북교육청 행정지원동)으로 나누어 이루어지고, 학교장 연수는 교육부 주최로 3월 말경 서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서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드림학교는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한명도 없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학습 결손 해소와 더불어 부진학생의 자존감 향상 및 학습동기 향상에 비중을 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모든 학생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에서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생 인권 보장의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두드림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장 교원의 역량 강화 및 부진 학생의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