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실천중심 진로역량 강화 연수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1. 14:54

3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10개 고교 300여명 교원 대상


대구교육청은 최근 수시확대 추세에 발맞춰 3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0개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학교 단위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학교별 교장 또는 교감 중 1인, 부장교사의 2/3, 교사 25명 이상, 학교당 최소 30여명 이상의 교원이 참여하도록 했다.


연수는 이론과 함께 교사가 직접 입학사정관이 되어 실제 입시자료를 두고 직접 모의 평가하여 학생선발을 해 보는 등의 실습을 병행하여 6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수도권 입학사정관 및 진로진학 전문교사를 초빙하여 학교가 요청한 사항에 대해 개별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2017 대입 입시 요강 분석’,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실습’, ▲‘진로진학 전문교사와 함께 하는 수시 및 정시 상담 실습’ 으로 구성된다. 컨설팅은 해당 학교가 요청한 사항에 대하여 수도권 입학사정관 등의 컨설턴트들이 사전에 접수, 집중 검토하여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와 컨설팅이 대구 고교들이 수시 중심의 입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