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뿌리기술지원센터, 뿌리기업 기술혁신 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2. 14:49

대구뿌리기술지원센터, 뿌리기업 기술혁신 시동!
-「2016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기술지원사업」참여 기업 모집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뿌리기술지원센터는 ‘2016년도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기술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3월 23일(수)부터 4월 8일(금)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거의 모든 전방산업의 최종 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산업으로 로봇․항공기․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산업 분야임에도,
    * 자동차 1대 생산 시, 6대 뿌리산업 관련 비중이 부품 기준 90%(22,500개), 무게 기준 86%(1.36톤)

○ 저임금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3D 업종으로 인식되어 전문인력 부족, 고급 기술정보 부족, 규모의 영세성, 자금 부족 등 만성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 이러한 기술혁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뿌리산업 경쟁력강화 기술지원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다.

○ 이번 사업은 개별 뿌리기업에 적합한 최적의 공정설계 진단, 신제품 개발 모델링 지원 등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소하는 한편,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기업이 보유하기 힘든 첨단장비를 활용해 분석․평가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 이를 위해 대구시는 4년간 해마다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뿌리기술지원센터는 박사급 전문연구인력과 첨단 연구장비, 생기원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대구소재 6대 뿌리산업 분야(소성, 금형,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접합)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 특히, 산업부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뿌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제조공정혁신 R&D 인프라기반 뿌리산업 경쟁력강화사업*」과 연계 추진할 예정이어서, 첨단 장비도입과 전문인력의 기술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사업기간/사업비 : 4년간(‘15년 8월∼’19년 7월) / 국비 102억원
    * 사업내용 : 소성가공·금형분야 장비도입(19종, 80억원) 및 기술지원

○ 대구시와 생기원은 사업의 성과활용기간에도 뿌리기업 기술지원 확대를 위한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와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 추진하여 사업수혜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1단계(4년, ‘16년 1월~’19년 12월), 2단계(5년, ‘20년 1월~’24년 12월)

○ 대구시 권성도 기계자동차과장은 “인력․기술․자금 부족으로 만성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는 실용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뿌리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2016년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기술지원사업 선정 공고와 신청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itech.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