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1박2일 체험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4. 15:07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제1기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3. 24 ~ 3. 25 1박2일간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실시했다.

 

 

경북 구미시는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로 부패예방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구미 건설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32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 장성 및 안동에서 청렴문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북 구미시 연수는 직장 내에서 이론적으로만 실시하던 청렴교육 에서 벗어나, 현장체험을 통한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느끼고 익히며, 조선시대의 유교사상과 선비문화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회로 만들어 이 시대에 맞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먼저, 1일차 입교식과 함께 도산서원 탐방과 의례체험을 통해 옛 선현의 삶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퇴계선생의 삶과 정신 동영상 시청, 김병일 이사장의 특강(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이 진행되면서 한국의 정신문화인 선비 정신에 매료되기도 하였다.

 

이어서 실시된 분임토의에서는 평소 시정을 펼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좋은 의견을 나누며 자기 성찰과 함께 구미시 청렴시책 발굴의 시간도 가졌다. 2일차는 선비의 건강관리(활인심방)를 시작으로 종가문화체험 등 선비 삶의 현장을 방문 후 분임별 수련소감 및 청렴시책 발표를 통한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청렴교육을 마무리 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박 2일은 비록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우리나라 선현들의 청렴한 선비문화 삶을 체험하고, 올 곧은 분위기를 본받아 이를 공직자로서의 업무수행 정신과 몸가짐의 잣대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