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소방안전본부 대테러장비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시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9. 14:38

대테러장비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시행
- 북한 위협 및 벨기에 공항 폭탄테러 관련해 대비태세 확립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경찰청 등과 생물ㆍ화학 및 폭발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3월 29일(화) 오전 10시,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시행했다.

 

 

최근 북한의 위협 및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인해 테러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되는 등 테러발생 위험이 고조되어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의 대테러장비 일제점검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이번 합동훈련을 준비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이번 훈련은 대구119특수구조대에서 보유 중인 화학분석제독차량을 이용해 제독훈련 및 탑재장비(양압설비, 기상관측장비 등) 점검․숙달훈련 등을 시행했으며, 이어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對테러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구119특수구조대는 생물ㆍ화학 및 폭발 테러대비 선제적인 대응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