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도심 속 웰빙 힐링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 개장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3. 12:26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이 천을산(매호동)과 조일골(지산동)에 각 200구좌 규모로 개장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3년 대구시 최초로 문을연 공영주말농장인 팔현농장을 사유지 임차기간 종료로 폐장하고 매호동 천을산 인근에 국유지를 활용한 천을산 공영주말농장을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



대구 수성구 ‘친환경 공영 주말농장’분양면적은 1가구 1구좌 20㎡내외로 분양자에게는 개별 식별표지판 설치, 친환경 기초농사법 안내, 주차장, 쉼터, 실습교육장 등 부대시설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 수성구는 자연학습장 체험, 퇴비간(두엄자리) 만들기 등 자연 체험 생태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친환경적 생활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대구 수성구 주말농장이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용과 도시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 기회제공, 땀의 소중함과 흙의 진솔함을 배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말농장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공간을 더욱더 확대해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