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남구보건소, 우울증 탈출 행복찾기 프로그램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6. 10:19

대구 남구보건소, 우울증 탈출 행복찾기 프로그램 운영
-오늘(6일) 7일(목)20일(수), 우울증 위험군 어르신 100여 명 -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해 6일부터 ‘우울탈출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인 65세 이상 독거가구(1,786가구)와 동 주민센터 독거가구 연계자를 대상으로 우울 척도 등을 전수 조사한 후 검사결과 저위험군 및 경증 위험군 100여 명을 선정하였다. 

 

이들은 오늘(6일), 7일(목), 20일(수)(*10:30~11:30) 3회에 걸쳐 몸으로 즐겨요 실버 댄스 클레이 천연비누 만들기 ▴우울탈출 웃음치료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우울 정도에 따라 ‘우울 저위험군’과 ‘우울경증 위험군’, ‘우울중증 위험군’로 나누어 △ 담당 방문 간호사를 지정하고 △ 지역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학생들과 연계하여 ‘어르신 말벗되어 드리기’ 사업을 진행하며 △ ‘골든 100세 건강만세 교실’ 등 건강관리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또 △ 대구 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자조 모임을 구성하여 명상 및 웃음치료와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한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남구는 노인인구비율이 높고, 또 최근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우울탈출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남구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