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 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일자리 영토 확장 해외취업 설명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6. 14:56

구미대, 청년일자리 영토 확장 해외취업 설명회 ‘성황’
구미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청년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2016 찾아가는 K-Move 해외취업 설명회’를 6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며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Move는 정부가 각 부처에서 추진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해 청년 해외진출을 내실있게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 ​해외취업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개발하고 직무 역량 및 어학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 해외취업과 연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Move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해외취업 전문가로 활동 중인 박창규 대표((주)이솔)를 초청해 해외취업 과정과 성공사례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구미대 국제교류처(처장 서영길 교수)에서 학생들의 취업 희망 국가를 영어권과 일어권으로 나눠 해외취업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상담과 질의시간도 가졌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3학년 윤다예(24·여) 씨는 “내년 초 일본으로 물리치료사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이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국내 청년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에서 취업과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연수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대는 지난해부터 K-Move 사업을 통해 35명의 학생을 호주, 싱가포르 등지로 파견해 33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94%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