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지자체 공모에서 대구 1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7. 14:55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행주간 프로그램 지자체 공모에서 작년 가을에 이어 2회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015년 가을(10월) 주간에 ‘대구는 맛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문광부 주관 17개 시․도 공모 프로그램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된데 이어, 2016년 봄(5월) 주간에 ‘대구는 예쁘다’ 프로그램으로 2회 연속 1위로 선정되어 봄 여행주간(2016.5.1.~5.14.)에 특별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함께 문광부의 집중적인 홍보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2014년부터 국내여행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2회(봄, 가을) 여행주간(‘관광주간’에서 명칭변경)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지자체 프로그램을 공모 및 심사하여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홍보를 전폭 지원해왔다.


대구시는 2015년 가을주간에 ‘음식’과 관광지를 연계해 빵지순례, 서문시장 만원의 행복 등 대구의 맛집탐방을 대표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문광부의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원받았으며, 올해 봄 주간에는 지역의 관광명소를 “예쁘다”로 이미지화하여 지역의 뷰티산업, 드라마촬영지, 야경명소, 맛집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또 다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1억 3천만 원)과 함께 정부의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으로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전달하여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대구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구관광 시민아카데미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지사, 대구시관광협회, 대구컨벤션관광뷰로와 함께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행주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