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8. 14:37

구미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남지란)가 8일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는 구미대 정창주 총장을 비롯 조영인 구미시간호사회장, 구건회 구미보건소장 등 의료인사와 교수진,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대 간호학과 2학년 172명의 선서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선서생 대표 정민경(20) 씨는 “소중하게 키워 온 간호사의 꿈이 눈앞에 다가온 것 같아 기쁘고 임상실습을 나가게 되어 매우 설레인다”며 “학교에서 배운대로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쳐 환자의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인 구미시간호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실천하겠다 다짐의 시간”이라며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매우 가치있는 직업인 만큼 전문 간호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스스로 택한 길에 자부심을 갖고 병원 실습에 나가서도 오늘의 선서식을 통한 여러분들의 다짐과 약속을 잘 되새겨 간호사로서의 발전과 성숙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미대 간호학과는 2014년 4년제 정규 학사학위과정으로 승격되어 지역의 간호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