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금오공고(교장 이형규)와 경북 경영자 총협회가 4월 14일, 지역 주력 업종 퇴직(예정)자의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퇴직(예정)자의 전직(轉職)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컴퓨터 응용 선반 및 밀링 기술 교육이 총 408시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소는 금오공업고등학교이며 주말을 이용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식비, 교통비가 지급되며 수료증 발급 및 집중취업 알선(1:1 컨설턴트 배정)이 이루어져 내실 있는 재취업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경북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지난 4월 11일 끝난 경북 기능 경기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2012년에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201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배출,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3개 및 우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해마다 이렇게 우수한 기능 영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은 금오공고 교사들의 지도 역량이 그만큼 뛰어남을 입증하는 것이다.
경북 구미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은 “본교 선생님들의 뛰어난 지도 역량을 재취업 대상자들에게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며 주말도 없이 교육에 임하는 선생님들의 기술 교육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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