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사회적경제 청년 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 통합 입주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5. 14:42

대구시는 중구 중앙대로 민들레빌딩 2~4층에 945.13㎡(285.9평) 규모의 사회적경제 청년 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를 마련하여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며, 시민들이 센터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사회적경제 청년 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는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설 센터로 대구시 주요 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차례 관련부서 회의 등을 거쳐 한곳에 통합 입주를 결정했다.


통합입주로 센터 간 유사한 기능의 협업을 통해 정책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고, 커뮤니티 공간, 회의실 등 부대시설 공용 사용을 통해 5억여 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한번 방문으로 여러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편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년들과 유동인구가 지역에서 최고 많은 지하철 1, 2호선 반월당역과 1호선 중앙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수요자 중심으로 장소를 선정했다.

 


3개 센터 주요시설로는 2층은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조직, 청년,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이용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3층은 각 센터 업무용 사무실로 운영되며, 4층은 사회적경제 및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및 아이디어 창작공간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업무 활용공간으로 꾸며지고, 3개 센터 공용으로 사용할 상담실과 회의실도 조성된다.


각 센터별 주요 기능으로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보공유와 설립 경영 마케팅 등 원스톱 성장 지원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허브와 민간영역 컨트롤 타워 역할하고,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교류하면서 문화 창의활동 등을 하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는 시민공익활동 단체와 활동가 육성, 시민사회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협력사업 추진 등 시민공익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4~5월 실내 공사를 거쳐, 5월 중 센터 사무실 기능 일부를 수행하며, 6월 중순 경 센터를 개소한다.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이번 3개 센터 통합입주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기능협업 모델로 앞으로도 지역에 산재해 있는 많은 지원센터 중 유사한 기능의 센터를 지속적으로 통합하여 시민이용 편의 및 재정절감을 도모 할 것이다”며, “곧 개소할 사회적경제․청년․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는 분야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